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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자매결연 도시 철원군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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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자매결연 도시 철원군 구호품 전달

이불세트·라면 등 1000만 원 상당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집중호우로 수해피해가 발생한 자매결연도시 철원군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18일 1000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날 구호품은 정선군청 및 산하기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이불 125세트와 라면 120박스를 구입했다.

▲18일 정선군은 집중호우로 수해피해가 발생한 자매결연도시 철원군 이재민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정선군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이 태풍 루사·매미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자매결연도시들의 아낌없는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다”며 “이번 수해 피해에 철원군 이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원드리고 정선군과 철원군의 지속적인 교류와 변함없는 우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지난 9일부터 자원봉사자와 군청 직원들이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에서 침수가옥 정리 및 토사 제거 등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으며 추가 자원봉사 인력을 모집해 지속적인 수해복구 현장에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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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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