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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800여 개소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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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800여 개소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전북도

전북도는 장마철 집중호우 이후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내 토사유실과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 산림재해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허가받아 운영중인 도내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사업장으로 총 3,890건에 이른다.

도는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추후 발생할 시설 내 재해요인을 관리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위해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불법훼손 및 토사유출 여부, ▲구조물 및 재해방지 시설지 안전성 등이다.

또한, 전북도는 현장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비탈면 안정유무, 집수·배수시설 등 재해방지 조치현황을 점검하고, 재해위험요소 확인시 복구조치도록 할 것이며, 산림훼손이나 산사태가 우려되는 발전시설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전북도 산림당국은 "도와 14개 시·군 산림부서 공무원이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합동 점검해 산림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최근 유례없는 기상재해가 빈발하고 있어 산림 재해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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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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