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광양읍 사곡리와 죽림리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사업비 110억여 원을 들여 6개 마을 297가구에 배수설비와 하수관로 16.8㎞를 매설해 하수를 광양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할 계획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오는 2021년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름철 해충과 악취, 각종 질병에 노출 우려가 있는 주민들의 보건환경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당 마을주민은 “집집마다 나오는 하수의 고약한 냄새로 여름철이면 많이 불편했는데 시에서 하수관로를 매설해 준다니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김세화 하수도과장은 “견실한 공사 추진으로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공사로 인해 불편한 점이 발생하더라도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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