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선도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 (LX) 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인프라 ODA 사업 수행을 위해 캄보디아측과 원격 화상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착수한다.
LX는 지난 14일 LX 해외진출지원센터에서 2020 년 국토부 인프라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 사업추진을 위한 ' 캄보디아 공간정보인프라 기본데이터 시범구축 사업' 실무협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 -19 의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현지업무 착수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양측의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격으로 업무를 먼저 수행코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LX 김택진 국토정보본부장과 캄보디아 티브 롱사 (Teav Rongsa)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차관보 등 정부인사 약 20여 명이 사업착수를 위해 원격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로 인해 작년에 성공적으로 완료된 마스터플랜 사업의 후속 시범사업으로 국내 민간기업과 본격적인 한국형 공간정보시스템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LX 는 국내 공간정보 및 컨설팅 중소기업인 ㈜ 지오투정보기술과 ㈜ 투이컨설팅 두 곳과 함께 LX 컨소시엄을 구성해 캄보디아 토지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간정보 거버넌스 고도화 , 국가기준점 재정비 , 스마트농지정보시스템 시범구축 등을 추진한다.
김택진 본부장은 "LX 는 대한민국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물론 , 더 나아가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LX 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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