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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고향민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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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고향민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고창군 공무원·주민들, 폭염 속 수해복구 현장으로

▲ⓒ고창군

폭염특보가 이어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북 고창군 공무원들과 주민들의 손길은 집중호우 수해 피해 현장으로 향했다.

고창군 고창읍이 지난 14~15일 고창읍 자율방재단과 밀알회 등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주택에 대한 대민지원을 펼쳤다.

이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되거나 지반이 무너져 피해를 입은 주곡리와 덕정리 3개 가구에 중장비와 자원봉사 인력 20명이 참여해 무너진 축대를 보수하고 주택에 유입된 토사 등을 정리했다.

앞서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도 지난 13일 성내면 교동마을에 위치한 호우피해 찾아 급경사지에 포대를 쌓고 더 큰 피해를 막는 작업을 도왔다.

재무과 직원 20여명도 부안면 일원을 찾아 배수로 준설 작업을 진행했고, 붕괴된 사면 토사제거와 포대에 흙을 담아 무너진 도로변 급경사지를 복구했다.

성내면사무소 직원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절개지 붕괴 위험이 있는 교동마을 농가를 방문해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무장면 ㈜태림건설 직원들은 자사 장비(덤프트럭, 포크레인)을 이용해 침수지역 토사 처리에 힘을 보탰다.

㈜태림건설 김윤석 대표는 "고향인 무장면이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 혼자의 힘으로 복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생업이 있지만 잠시 미뤄두고 왔다"며 "작은 힘이지만 이번 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고향민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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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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