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공무원들이 수해를 입은 양구군민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앞서 지난 13일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양구군 소속 40여 명의 공무원들은 18일 방산면 오미리와 해안면 이현리의 수해를 입은 농가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한다.
이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침수됐던 수박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정리 작업을 하고, 축사 뒤편으로 유출된 토사를 치우고 마대를 쌓아 응급복구를 하는 등 복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무원뿐만 아니라 사회단체도 수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구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수해를 입은 양구읍 군량리의 인삼밭에서 복구 작업을 도왔다.
또 양구군지체장애인협회는 7~9일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회관으로 세탁차량을 파견해 수재민들을 지원했고, 대한적십자봉사회 양구지구협의회는 8일 철원군 근남면 근남초등학교에서 수재민들을 위해 급식 지원을 했다.
이밖에도 새마을운동 양구군지회와 양구군 자원봉사자센터도 11일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