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 전북 전주·호성전주병원 후원회가 심각한 침수피해를 입은 남원시 송동면을 찾아 수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700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는 영경후원회 박경희 회장을 비롯해 전주병원 임신호 병원장, 정대섭 이사, 염훈남 사회사업팀장, 김진 사원이 물품을 전달하고 주택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경희 회장은 "직접 현장을 보니 TV에서 본 것보다 상황이 심각하다"며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예전의 모습을 되찾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임신호 병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이재민들이 생활 터전으로 돌아갈 때까지 작은 보탬이나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경후원회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병원에 1,0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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