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새만금개발청장에 전북 출신인 양충모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차관급 인사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양 재정관리관을 새만금개발청장에 임명했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인 양 신임 청장은 전라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경제학과 학사를 거쳐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미국 듀크대 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과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두루 거쳤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양 청장은 예산과 재정, 공공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경제 전문가로서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을 비롯해 핵심기반시설 구축 등 새만금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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