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농촌경제 활성화'의 세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고창군은 13일 오전 5층 회의실에서 유기상 고창군수와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봉희 의원, 13개 관내 농업관련 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4년 동안 총 70억 원(국비 49, 군비 21)을 투자해 '지속가능한 농식품 융복합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세부사업으로 ▲차별화 농업 생태계 기반 강화=고창 생물권보전지역 인증 브랜드 개발, 전략작물 및 차별화 요인 발굴 ▲식품산업 혁신 공유 플랫폼 구축=높을고창 공유가공센터 구축과 높을고창 스타트업 지원, 농식품 가공명인 육성 ▲고창군 식품산업 브랜드화=찾아가는 먹거리지원 시스템 구축 및 식초도시 육성 및 발효산업육성 시스템구축, 소셜미디어 시설구축 및 인재양성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식품산업 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식품산업 통합 포럼이 운영되고, 액션그룹 경영 컨설팅, 액션그룹 커뮤니티 센터 운영 등도 추진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선 농업, 농촌, 농산물, 문화 관광, 청년, 일자리 등 이번 사업이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애정어린 조언과 토론이 이어졌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생명식품 수도 고창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와 계층을 연계한 사업으로 최대한의 상승효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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