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기록적인 폭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례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영암군은 지난 12일, 폭우 피해지역인 구례군에 구호물품으로 생수 300박스와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영암군 의용소방대원들이 구례군을 방문해 긴급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에 이어 연이틀 동안 영암군 의용소방대 회원 80여명이 피해현장에서 토사제거, 생활폐기물 처리, 물에 젖은 가재도구 정리 등 활발한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한편, 영암군 체육회 임직원 15여명은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군 수해피해 현장인 곡성문화체육센터를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영암군 관계자는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시름에 잠긴 구례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신속한 복구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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