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삼척사랑상품권을 50억 원을 추가 발행해 특별판매를 내달부터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특별판매 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별판매 기간 내 상품권 구매 시 개인에 한하여 월 70만 원의 구매한도 내에서 금액의 10%를 삼척사랑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하며, 사용기한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삼척사랑상품권은 관내 농·축·신협 등 14개소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고, 관내 2485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삼척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용점 현황을 확인하면 된다.
또한, 삼척시는 전 시민의 상품권 구매 및 사용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삼척사랑상품권 사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올 연말에 상품권 판매점 및 사용점 중 판매 운영실적과 상품권 취급금액을 종합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사랑상품권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삼척사랑상품권 특별 판매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 일환으로 삼척사랑상품권 상반기 특별판매를 했으며, 판매액은 31억여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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