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학기 등록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제 희망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인제 희망장학금 지급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를 이수한 학생이며 9,095명이다. 제적된 학생과 자퇴생, 휴학생,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인제대는 이번 장학금 지급대상 기준 및 방식을 총학생회와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지급액은 1학기 등록금 실 납부액의 10%이며, 전체 총액은 약 20억여 원이다.
지급방식은 8월 학생 1인당 10만 원의 인제 희망장학금을 지급하고 2학기에 추가 지급해 개인별 수혜금액은 평균 22만 원 수준이다.
인제대는 인제 희망장학금 재원 마련을 위해 대학 운영비를 절감하고 발전기금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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