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사단법인 평창국제평화영화제(PIPFF, 이사장 문성근)는 11일 강원대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평창올림픽 유산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코로나19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영화산업 생태계 및 제작환경 안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의 계승·발전 공동사업 발굴 ▲강원대 ‘평화포럼’ 및 PIPFF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지속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평창올림픽 유산의 문화적 가치 창출 및 학술·기술·창의적 아이디어 정보 공유 ▲인적·물적자원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매년 10월 공동포럼을 개최해, 변화하는 미래사회 모습에 대응한 도내 영화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영화산업 플랫폼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공동포럼은 ‘언택트 시대의 K-CT(Culture Technology)의 미래와 대응방안(가칭)’을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는 영화산업 생태계 변화상을 반영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계승하는 K-CT 발전전략을 고민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공동 개발·연구를 통한 문화예술·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통일한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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