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과 K-water 한강유역본부는 이번 장마 기간동안 한강수계 상류 소양강댐, 충주댐, 횡성댐 등에 유입된 부유물이 약 6만6300㎥에 달해 신속한 수거를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댐으로 유입된 부유물량은 충주댐이 가장 많은 3만㎥이고, 소양강댐 2만6000㎥, 횡성댐 300㎥, 한탄강댐 1만㎥이다.
부유물은 주로 고사목, 풀, 일부 생활 쓰레기 및 스티로폼 등이며 댐상류 유역에서 떠내려온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부유물은 선박을 동원해 하류로 흩어지지 않도록 댐 상류에 설치한 차단막으로 포집해 놓은 상태이다.
강우 종료후 굴삭기 등 장비를 이용해 신속히 육상으로 수거해 수질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11일 “댐 및 댐하류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와 협력하여 부유물 수거·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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