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하반기에 실시 예정이던 ‘찾아가는 지적민원 읍・면 현장상담실’운영을 취소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올해 국회의원선거와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특별조치법이 하반기에 시행됨에 따라 현장상담실 운영을 오는 9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하려 계획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가을철 2차 대유행 전망이 있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를 전격 결정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현장상담실 방문인이 코로나19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대부분 50대 이상의 고령으로 시민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적행정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지적민원 읍·면 현장상담실’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지적민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월 8개 읍·면을 순회해 129명의 160건을 상담해 원거리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