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익산 장점마을 주민,"전북도와 익산시, 모든 피해 대책 마련하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익산 장점마을 주민,"전북도와 익산시, 모든 피해 대책 마련하라"

감사원 감사결과 "부적정하고 부실한 행정기관의 책임" 드러나

▲11일, 전북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전북도청 현관에서 "장점마을 집단암발병 사태에 대한 행정기관의 책임이 드러났다며 전북도와 익산시는 모든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프레시안

전북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은 "감사원 감사 결과 행정기관의 책임이 드러났다"며 "전북도와 익산시는 모든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12일,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은 전북도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일 감사원이 발표한 공익감사 결과 비료공장 (유)금강농산에 대한 익산시의 부당행위와 관리감독 부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장점마을 주민들은 그러나, "감사원이 익산시의 부실 점검' 수준으로 감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에 대한 징계처분없이 '주의'촉구를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감사원이 장점마을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했다면 관련자에 대한 중징계 요구를 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특히, "금강농산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연초박 2400여톤을 퇴비원료로 반입했으나 퇴비사용실적은 68톤 밖에 없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 "감독기관인 전북도와 익산시가 생산실적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관리감독을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주민들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만족할 수 없으나 감사결과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발병 사태에 대한 행정기관의 책임이 드러난만큼, 전북도와 익산시는 모든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