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양양~제주 노선의 이달 예약률이 90%를 넘겼다. 서울(김포)과 대구 노선도 주말에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시간대는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달 양양~제주 노선의 예약률 또한 10일 기준 51%로 집계됐다.
플라이강원 측은 “국내 노선의 운항편이 강원도민의 교통 수단으로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플라이강원에게는 국내선의 인기가 적자폭을 대폭 개선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계절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는 매년 추천 여행지 상위에 자리 잡고 있다. 양양은 청정 자연과 서핑으로 국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동해안 청정 여행지로 알려진 양양은 인근에 위치한 설악산, 속초, 강릉 등과 함께 다양한 레저 및 액티비티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또한 최근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의 다양한 국내선 신규 취항으로 인해 강원도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 됐다.
코로나19 속에서 강원도는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국내 관광지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는 코로나 이후 전세계 관광객이 사랑하는 관광지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길 플라이강원 공동대표는 “언제나 플라이강원을 응원해 주시는 도민들 덕분에 성수기를 맞아 도내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며 “도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플라이강원은 강원도민의 여행 편의 제공은 물론 강원도를 찾는 분들께도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14일 양양~대구 노선을 금·토·일 주 3회 운항하는 스케쥴로 신규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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