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공간을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사용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본부장 정종삼, 이하 파주캠퍼스)는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접경지역 이재민들의 거주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학생들의 영어 교육, 미래 교육 장소인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숙소는 최대 50가족, 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각 방마다 냉난방, 화장실, 샤워, 세면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통상 시설 미비로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 이재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주캠퍼스는 방역, 소독제비치, 발열확인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캠퍼스 내 간호인력이 상주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파주캠퍼스측은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발열확인, 손 소독제 비치, 실내 소독 및 환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입실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문진표 작성 및 발열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격 숙소 배정, 투숙객 확인용 신분증 발급 등 '사회적 거리두기'도 최대한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정종삼 파주캠퍼스 본부장은 "도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된 시설을 도민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며 "임시거주의 불편해소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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