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총 4주간 신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도입에 따른 시민 의식조사를 시행한다.
창원 BRT는 육호광장에서 가음정 사거리까지(3·15대로, 원이대로) 총 18km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92억원을 포함해 총 587억이 소요되는 신교통수단 구축 사업이다.
BRT(Bus Rapid Transit)는 전용차로와 교차로, 정류장 등 체계시설과 전용차량을 갖추고 우선 신호와 지능형 교통체계를 도입한다.
통행속도와 정시성, 수송능력을 향상시킨 신교통수단이다. 일반적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라고 한다. 서울, 부산, 세종시 등에서 운영 중이다.
S-BRT는 Super BRT의 약자이며 일반차로와 분리된 BRT 전용차로와 첨단 정류장 등 전용시설과 운영시스템을 활용해 빠른 속도와 편리성으로 지하철과 동일한 수준의 최고급형 BRT를 말한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원이대로 구간(L=9.3km)에 최고급형 BRT인 S-BRT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 용역이 시작돼 주민설명회, 교통안전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착공해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민의식조사는 창원시 홈페이지 설문조사 코너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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