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승강기가 불상의 이유로 추락해 2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5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 한 빌딩 차량용 승강기 바닥에 A(20대) 씨가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노래방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A 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이후 오지 않는다며 동료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A 씨가 승객용 승강기 고장으로 차량용 승강기를 탔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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