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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서 함백산 만항재 야생화 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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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서 함백산 만항재 야생화 축제 ‘팡파르’

오는 23일까지 '힐링 여름꽃 여행'

하늘과 맞닿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 국내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를 자랑하는 강원 정선 고한읍 천상의 화원 만항재 일원에서 지난 8일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 개막을 시작으로 ‘힐링 여름꽃 여행’이 시작됐다.

지난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6일간 별·바람·꽃·고한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는 자연과 소통하며 숲속에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생화 향기를 따라 넉넉한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기 위해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 8일 개막한 함백산 만항재 야생화 축제장. ⓒ정선군

또한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랜즈에 담기 위해 가족, 연인, 친구들은 물론 전국의 사진 매니아들이 찾고 있으며, 모두가 얼굴에 야생화와 같이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제공한다.

만항재 하늘숲 정원에서는 숲속 작은음악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산상의 화원에서는 숲해설, 숲유치원, 숲속사진관, 탁본체험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프로그램도 준비된 가운데 야생화공원에서는 야생화 자연밥상 등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고즈넉한 천년고찰 정암사에서는 산사음악회, 자장율사 순례길 탐방 등의 행사가 펼쳐지고, 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에서도 특별기획전시회를 열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축제위원회에서는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1330m)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시원한 여름, 안전한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방역 활동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한 행사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은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한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는 확진자 발생시 방역활동에 활용된다.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는 지난 2006년 주민과 행정의 협업으로 시작해 올해 15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지역축제로써 고한읍을 폐광마을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야생화 천국 생태마을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신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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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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