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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바다 된 영광군...서해 바다속에 빠졌다.

전 공무원들 피해 현장에서 사활 건 피해 복구...평균 강우량이 237㎜ 기록

물 바다 된 영광군이 피해 현장에서 전 공무원들이 출동 긴급 피해 복구에 사활을 건 사투를 벌리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지난 7일 과 8일 양 일간 평균 강우량이 237㎜를 기록했다.

법성면의 경우 한 때 시간 당 최대 55.5㎜의 국지성 집중 폭우가 쏟아져 용수로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와 주택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 영광군 백수읍 침수된 농경지안 시설 비닐하우스 지붕위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 프레시안(김형진)

영광군 읍·면 별 집중 호우 피해 현황에 따르면 △주택 일부 침수 25채 △상가 건물 일부 침수 10개 동 △이재민 발생 60명 △도로 일부 매몰 3개소 △하천 제방 일부 유실 13개 소 △축사 피해 4개 소 △농경지 침수 699ha 로 잠정 집계·파악됐다.

김준성 군수는 “집중 호우로 인한 긴급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규모 피해 대비 예찰·점검 및 사전 대피 등 선제적 안전 조치를 강화하여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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