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영만 군위군수 뇌물수수 혐의 7차 재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영만 군위군수 뇌물수수 혐의 7차 재판 

증인 C씨“정리 창고에서 받아 전직 공무원 A씨의 부인에게 전달한 6000만원 김영만 군수가 준 돈으로 알고 있다”

뇌물 수수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영만 군위군수의 7차 공판에서 전직 공무원 A씨의 처남과 처남 부인 C씨가 증인으로 나와 “2017년 4월 김영만 군수의 집안 형 B씨로 부터 정리에 위치한 창고에서 6000만원을 받아 전직 공무원 A씨의 부인에게 전달 했다”며“그 돈은 김영만 군수가 준 돈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 했다.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7일 재판에서 전직 공무원 A씨의 처남 부인 C씨가 증인으로 나와 “변호사비와 생활비로 받은 6000만원이 김영만 군수가 준 것으로 안다”고 했고 그 이유를 묻는 변호인단의 질문에 “전직 공무원 A씨가 구속 수감되기 전날 당부 했던 이야기와 부탁과 여러 상황을 봤을 때 충분히 그렇게 생각했다”고 했다.

▲지난달 13일 6차공판을 마치고 나오는 김영만 군위군수ⓒ프레시안(박종근)

이어 증인으로 나온 김재원 전 의원 비서 D씨는 “지난해 5월 23일 전 군위 군의원과 전직 공무원 A씨가 의성 사무실에 찾아와 업체에서 받은 2억을 박카스 박스에 담아 김영만 군수에게 전달했고 대신 처벌 받았다”며 “법률적인 문제와 재심청구 등을 이야기 했다”고 했다.

“당시 이야기하는 모습이 거짓말로 들리진 않았느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이야기의 진행을 봤을 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다음 8차 공판은 31일 오후 2시에 열리며 3명의 증인이 출석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