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류태호 태백시장 “다문화 가족 어려움 차근차근 해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류태호 태백시장 “다문화 가족 어려움 차근차근 해소”

올 들어 네 번째 공감토크 탄탄데이트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7일 태백시 상장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문화 가족들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류 시장은 올해 네 번째 마련된 ‘시장과 함께하는 공감토크 탄탄데이트’ 자리에서 다문화 가족과 결혼이민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7일 류태호 태백시장이 상장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문화 가족들과 ‘공감토크 탄탄데이트’를 갖고 있다. ⓒ태백시


현재, 태백에는 결혼이민자 117명과 귀화자 62명 등 179명이 새로운 터를 잡고 생활하고 있다.

이들 중 11명의 다문화가족과 다문화센터 관계자, 다문화운영위원들이 이날 공감의 장에 함께 했다.

류태호 시장은 “말이 안 통하는 것 외에도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며 “어려운 점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출신국의 언어나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나 작은 전시 문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나를 찾을 수 있는 일자리나 자격증 취득의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일부 참석자들은 “태백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처음 태백에 왔을 때 시민들로부터 도움받은 것이 많은데 이제부터는 내가 태백을 위한 작은 봉사를 하고 싶다”며 태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태호 시장은 “다문화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들을 조금이나마 알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오늘 말씀하신 부분들에 대해서 앞으로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풀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다문화 가족과의 탄탄데이트는 예정보다 더 오랜 시간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무엇보다도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