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군남면 지역 주민들과 김준성 영광군수, 장세일 전라남도의원, 영광군의회 하기억 부의장, 박연숙 의원, 임영민 의원, 장영진 의원 및 김대인 기획예산실장, 윤정희 보건소장 등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남면보건지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군남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보건지소 개소에 따라 농촌 지역인 군남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하게 됐다.
이번 군남면보건지소 개소는 지난 2019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총 공사비 9억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440㎡ 지상 2층 규모로 일반의과, 치과, 한의과 등 3개 과와 군남면 주민들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남면은 영광군 11개 읍·면 중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초 고령화 농촌 지역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49.1%인 상태에서 의료 자원은 전무한 상태였다.
영광군보건소 보건행정팀 관계자는 “군남면보건지소 개소로 의료 취약 지역에서 벗어나 지역민의 욕구에 맞는 의료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의료 접근성 향상과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돼 주민 건강 향상에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군남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다목적 센터와 공동 생활 홈 공간을 군남면보건지소 바로 옆 부지에 신설 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향후 군남면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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