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양구군은 5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제안 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를 열고, 5건의 제안을 채택했다.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채택된 5건은 국민 제안 4건과 공무원 제안 1건으로, 동상 1건과 노력상 4건이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20일까지 접수된 국민 제안 82건과 공무원 제안 3건 등 총 85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나온 것이다.
접수된 제안은 1차로 관련부서가 검토해 적합 또는 부적합 의견을 내고, 심사위원회에 출되기 전에 시기성 및 정책방향의 변화를 참고해 2차로 각 부서와 군청 내 전 직원으로부터의 의견조회 과정을 거친 후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받았다.
군의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창의성, 실시 가능성, 경제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이날 심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양구군은 이번에 채택된 제안에 대해 전국 지자체에 중복 채택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상장과 부상은 개별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양구군은 채택된 제안에 대한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접목·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양구군 제안제도 운용 조례’의 개정을 추진해 제안 자격, 부상, 정책 반영 의무규정 등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한편, 2020년 하반기 군정발전 제안 공모는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의 기간 동안 국민신문고, 양구군 홈페이지, 우편,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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