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장덕수 강원지역본부장은 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철원지역을 방문했다.
피해현장 점검과 철원관내 농협에서 생산한 포포면, 생수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재민을 격려하는 한편 신속한 재해복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원책을 논의했다.
철원지역은 이번 집중호우 기간동안 최대 67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한탄강이 범람하고 갈말읍 정연리와 동막리, 동송읍 이길리 일대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유찬형 부회장은 “올해는 연초부터 코로나19 확산등으로 농업인들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농업인과 이재민들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향후 추가 피해방지와 함께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범농협 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 체계 돌입, 호우경보시 농작업금지 등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시설물 안전점검 등 호우대비 사전예방활동을 했다.
농협은행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 지역주민, 중소기업에게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1억원까지 최대 1.0%이내(농업인 1.6%)의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이내의 이자납입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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