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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3년 만에 수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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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3년 만에 수문 개방

5일 오후 춘천 소양강댐이 3년 만에 수문 5개를 모두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

지난달 31일부터 강원 영서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소양강댐이 제한수위 190.3m를 넘기면서 수문을 열었다.

▲5일 오후 소양강댐이 3년 만에 수문 5개를 모두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 ⓒ프레시안(전형준)

이번에 소양강댐이 수문을 연 것은 지난 2017년 8월 집중호우 때 이후 3년 만이다.

1981년 이후 15번째로 수문을 열었다.

북한강 최상류에 있는 소양강댐에서 나온 물이 한강 인도교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방류량이 초당 1000톤일 경우 20시간 35분, 3000 톤일 경우 16시간 30분이다.

▲5일 오후 소양강댐이 3년 만에 수문 5개를 모두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 ⓒ프레시안(전형준)

소양강댐은 댐 사면의 높이가 123m에 이르고, 저수량은 29억 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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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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