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생태실험실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심포지엄' 열어

경상북도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6일 오후 경북 울릉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관련 전문가, 지질공원해설사, 독도아카데미해설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주관으로 울릉도·독도의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울릉도·독도의 동식물의 변화상을 진단하고 보존방향을 모색한다.

▲올봄 괭이갈매기들이 독도에서 번식을 준비하고 있다. ⓒ울릉군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생태실험실인 울릉도·독도에서 오랫동안 수십, 수백 차례에 걸쳐 분포 식물을 조사하고 또 바다 속을 들여다보면서 해양생물을 조사해온 결과를 발표하는 등 의미 있는 학술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앞으로도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상, 동물상의 변화를 추적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과학적 접근을 통한 생물다양성의 보존과 관리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