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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상습 침수피해 예방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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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상습 침수피해 예방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피해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소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상습적인 침수피해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수질개선 및 친환경적인 하천환경 제공,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산시 관내 소하천은 총 35개소가 있으며 지난 2018년 소하천 종합계획을 수립해 매년 재원을 확보해 소하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조촌동 동군산병원에서 구암동 배수펌프장까지의 구암천과 서수면 마룡리에 위치한 운방천, 수시천, 옥산면 소재지에서 원협공판장까지의 옥산천을 정비할 예정이다.

총길이 1.25㎞의 구암소하천은 시가지구간 침수예방과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4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 및 편입용지 보상을 추진했고 지난 7월에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정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수면 마룡에 위치한 운방천(길이 0.6km, 총사업비 19억 원) 과 수시천(길이 0.4km, 총사업비 5억 원) 정비를 위해 편입용지 보상을 추진하였고 올해 9월부터는 정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옥산천(길이 2.48km, 106억 원)은 지난 7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상습적인 홍수피해 예방과 자연친화적인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예산을 투입하며 지속적으로 소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하천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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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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