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달 31일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245억원(총사업비 405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원주시는 국비확보 단장 김광수 부시장을 중심으로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여러 차례 세종시를 방문, 예산 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해왔다.
이어 기획재정부의 2021년도 정부예산안 확정(8월 중순)을 앞두고, 김광수 부시장은 6일 기획재정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다시 한 번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주요 건의사업은 ▲여주~원주 철도 조기 건설 ▲원주국립과학관 건립 ▲원주교도소 이전 사업비 증액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원주천댐 이주단지 조성 ▲K-방역진단 첨단융합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 ▲원주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 등 총 22건이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1조 2500억 원이다.
김광수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세입 감소로 인해 내년도 원주시 재정 악화가 크게 우려되는 만큼, 정부예산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우리 시 관련 사업 예산이 반드시 기재부 정부안에 편성돼 국회로 제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