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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있는 도시 삼척을 위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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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있는 도시 삼척을 위한 동행”

여성안심귀갓길 야간 현장 합동 모니터링 실시

삼척시는 여성,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이 안전한 밤길을 거닐 수 있도록 시청, 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기관·민간 협력사업으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에 발 벗고 나선다.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오는 5~6일 이틀 간 여성안심귀갓길 3개소(삼척캠퍼스 후문 원룸지역, 교통택지 원룸밀집지역, 성북삼거리에서 가고파사진관방면)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읍성테마보행로 조성길’ 현장을 전수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삼척시 시정구호. ⓒ프레시안

이번 모니터링은 삼척시청, 경찰서, 시민참여단, 삼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에서 하루 14명씩 28명이 참여하며 기존 안전시설의 작동여부 및 각종 위험요소의 세밀한 파악을 위해 야간 시간대인 밤 8시부터 10시까지 실시한다.

삼척경찰서의 여성안심귀갓길 진단 결과를 토대로 현장설명을 실시하고 시청 관련부서는 노후시설 점검 및 방범용 CCTV, 비상벨, 보안등, 로고젝트 등 필요 안전시설 설치 검토와 시민참여단은 여성의 관점에서 야간 귀가 시 위험과 불안요인 등 위험요소 진단과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점을 점검하고 맞춤형 안전 사업을 제안하게 된다.

그간 삼척시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안심귀갓길 이해를 돕고자 시청 관련부서 담당자 및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셉테드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 7월에는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논의를 위한 범죄예방협의체 회의를 삼척경찰서에서 가졌다.

삼척시 관계자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셉테드 기법 도입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가시적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노출된 위험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시민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삼척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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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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