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문태곤) 본부장급 이상 임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내 폐광지역 4개시‧군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결식예방키트인 ‘함께 나누는 한끼 BOX’ 846개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에 사용된 재원은 임원진이 지난 4월부터 4개월 간 급여의 30%를 자진반납해 모은 성금 4000여만 원으로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를 통해 사업이 진행됐다.
강원랜드 임원진이 지원한‘함께 나누는 한끼 BOX’는 지난 4월 삼척지역 206가정에 택배를 통해 전달된 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영월 206가정, 6월 태백 217가정, 7월 정선지역 217가정에 마지막으로 전달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왔다.
‘함께 나누는 한끼 BOX’는 컵밥, 라면, 과일, 견과류 등 아동이 스스로 음식을 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들로 구성됐다. 각 시‧군의 지역 업체를 통해 물품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바 있다. 지난 3월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5240만 원을 강원지역 아동센터 및 장애인 시설에 전달했고, 전국 폐광지역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억 원의 정보화기기 긴급지원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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