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1일 새벽 완도군 노화도 이목항 앞 해상에서 발생한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사 작업차 노화도 입도하여 저녁 8시경부터 음주를 한 A씨(남, 44세, 광주거주)와 B씨(남, 44세 광주거주)가 새벽에 노화도 이포리 편의점 앞에서 말다툼 중 A 씨가 해상으로 투신하자 B 씨가 구조차 입수한 것을 행인이 목격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완도구조대, 경비정, 노화파출소 순찰차를 급파하고 해상에서 구명환과 줄을 잡고있던 A 씨와 B 씨를노화파출소 순경 이종엽이 입수하여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하였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경비정을 통해 땅끝항으로 이송 후 해남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해남소재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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