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 임업인의 생존전략 토론회 개최

3일 오후 3시 마리나 호텔...주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의 미래를 생각한다'

▲.ⓒ제주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강성민 위원장

제주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강성민 위원장(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마리나 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 임업인의 생존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첫번째 공동세미나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의 미래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 분야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되면서 향후 제주사회의 전망과 미래준비를 위한 제주의 생존전략으로 임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고희철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센터 교수의 ‘제주임산물 활성화 방안(제주표고버섯산업을 중심으로)’과 오왕수 한국임업진흥원 실장의 ‘임산물 마케팅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또 김창학 前 제주국제대학교 핀텍경영학과 교수 ‘제주임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양병우 제주도의회 의원(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대정읍·무소속)을 좌장으로 이창흡 제주도 산림휴양과장 김상명 제주국제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임희규 표고산양삼재배농가 대표 이종인 제주한울영농조합 대표 김찬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이 참여하는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민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제주도 산림면적은 전체면적의 47%를 차지하고 있고 제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3조원에 이르지만 임업이 제주지역 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제주사회의 전망과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 그간 묻혀져 있던 제주 임업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올바른 육성정책이 마련된다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가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특위 차원에서 보다 정교한 정책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는 강성민 의원을 위원장으로 고은실 부위원장 양병우 의원 박호형 의원 송영훈 의원 오대익 의원 한영진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의 미래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분야별 연속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