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앞으로 실내행사 시 각종 행사와 홍보에 사용하는 현수막을 종이 현수막으로 대체해 폐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대부분 현수막은 폴리에스터 재질의 현수막을 제작 사용해 오고 있어 재활용할 수 없고,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발생해 왔다. 또 폐기되는 현수막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톤당 40만 원의 위탁처리비가 소요되며 제작비용 또한 1m에 1만 원으로 종이 현수막(m당 7000원) 에 비해 비싼 편이다.
또한 군은 친환경 재질의 종이 현수막을 사용하면 환경오염 예방과 함께 폐기 비용 등 예산을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군 주관의 실내행사에서 종이 현수막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관내 관계기관과 광고물 제작 업체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해남군청 환경교통과 전선미 환경미화팀장은“종이 현수막을 사용하면 환경오염을 줄이고 예산도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공공기관에서부터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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