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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어촌민속전시관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

2022년 상반기까지 32억 7000만 원 투자

삼척시는 최근 관광객 동향에 대응하는 선제적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난 30일 2020년 어촌민속전시관(해신당 공원)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현재 어촌민속 전시관은 2002년 개관 이후 전시시설의 노후화 및 오래된 전시물품으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으며 초기 구축단계에서 변화하지 않는 고정된 전시물로 1회성 관광지로 정착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신당공원. ⓒ프레시안

이에 삼척시는 어촌민속전시관을 삼척어촌마을(Sea)의 고유한 문화(Culture)와 이야기(Story)를 담은 복합문화 전시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어촌민속전시관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공간 전시물 재배치와 전시콘텐츠 강화, 스토리텔링 재구성, 전시물 확보 및 홍보 연계방안, 운영관리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객 동향을 보면 새로운 관광수요에 맞춰 체험형 관광컨텐츠 AR, VR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이기에 전시시설과 컨텐츠를 개발해 구축하게 되면 어촌민속전시관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척어촌민속전시관은 총사업비 약 32억 7000만 원으로 2022년 상반기에 재개관을 목표(개관 20주년)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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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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