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는 30일 대전 정부청사를 방문해 오는 2021년 국비 예산확보에 나섰다.
이날 방문한 중앙부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림청 등으로 박종호 산림청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지역 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주요 건의 사업은 두륜산 군유지 200ha에 단풍과 동백 등 지역특화림을 조성하는 ‘두륜산 사랑누리숲 조성사업(총사업비 40억 원)과 산촌 활성화를 위한 황칠나무, 산수국 등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총사업비 25억 원), 마산권역 산림유역관리를 위한 사방사업(총사업비 11억 3000만 원), 대한조선 산단 인근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총사업비 20억 원), 구성지구 해안방재림 조성(총사업비 64억 원) 등이다.
또한 집중적인 국유림 관리로 난대상록활엽수림이 안정된 후계림을 이루고 있는 문내면 녹도 일원을 산림청과 해남군 협력사업으로 국립해양산림복지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용 불편이 많은 해남읍 오일시장 인근에 14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환경개선사업의 시급성을 알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21일에 이어 연달아 중앙부처를 방문, 주요 현안 사업을 직접 챙기며 국비확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내년도 국비확보와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정부 예산안 편성심의부터 국회 의결 시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건의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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