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e-모빌리티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기반 구축사업과 e-모빌리티 소형 수소연료 전지 실증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30일 영광군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0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2년 동안 대마 전기차산업단지 일원에 총사업비 318억 원을 투입 e-모빌리티 핵심부품인 전원시스템과 수소연료전지 관련 연구시설을 집적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모빌리티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기반 구축사업을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으로 전남 테크노파크와 이모빌리티협회, 순천대, 목포대가 공동 참여하며 이모빌리티 핵심 부품인 배터리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2022년까지 총 193억 원을 들여 평가기반센터 건립 및 배터리 안전성 시험법 개발과 시험평가를 진행한다.
특히 e-모빌리티 소형 수소연료전지 기반 운송기기산업 진흥을 목표로 130억 원 규모의 e-모빌리티 소형 수소연료전지 실증센터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에 따라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전자부품연구원 등의 참여하로 수소 연료전지 전문 시험센터 건립과 1∼5kw급 소형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e-모빌리티 실증과 데이터 분석 및 피드백 R&D수행한다.
영광군은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추진에 따라 e-모빌리티 산업과 수소연료전지 산업 융합을 통한 연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국내 기업 수출증대 및 고급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군 이모빌리티 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e-모빌리티 전원계통 연구 인프라가 보완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 맞물려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국가 경기회복 그린뉴딜정책과 발맞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의 적극적 발굴을 통해 영광군이 e-모빌리티산업 거점 지역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져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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