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주요 대표작물인 고품질 고추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영월군 고추 재배면적은 500ha로 연 8000t의 홍고추가 출하되고 있으며 품질은 산간의 석회암 지역에서 생산돼 매운맛과 단맛의 조화가 뛰어나고 미네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소비자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영월군 고추연구회 봉봉석 회장은 “올해는 봄철 저온과 가뭄, 그리고 계속되는 장마 때문에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재배농가들의 많은 노력으로 현재 작황은 좋은 상태이며 수확기가 예년에 비해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영월농협에 판매하는 햇고추 가루도 조만간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다”며 “특히 올해는 현대화된 건조시설 및 저장시설 등을 영월농협 가공사업장에 지원해 더 품질 좋은 고춧가루가 생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품질 좋은 홍고추 구입은 영월농협이나 한반도농협을 이용하면 되고 깔끔한 햇고춧가루는 영월농협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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