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수돗물 ‘깔따구 유충’ 발생 사태와 관련 조도면 등 섬 지역 포함 진도군의 모든 정수장에 대한 긴급 전수점검 결과 모두 ‘적합’ 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면서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10개 정수장에 대해 긴급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조사 결과 정수장 등 전체 시설에서 ‘깔따구 유충’을 비롯한 이물질 등은 발견되지 않았고 시설 관리 사항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배수지와 정수장의 일제 점검뿐 아니라 외부에서 이물질이 유입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시설별로 설치된 방충망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한 정수시설 환경 유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진도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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