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폭염에 취약한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29일 영광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 운영이 중단되자 독거노인의 폭염 대비 안정망을 마련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인 비룡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난원, 사회복지법인청람원에 선풍기 15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권역별 수행기관 생활지원사가 노후 된 냉방용품 사전조사를 실시하한 후 7~8월 중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선풍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군민들이 소중하게 모아준 코로나19 특별성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게 돼 기쁘다. 온열질환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 사회복지과 복지정책팀 관계자는 “건강이 염려되는 65세 이하 고독사 고위험군에도 냉방용품을 지원하며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다시 한 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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