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최근 영월읍 거운리에서 포도 재배 농업인,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 포도 생력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도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포도 재배 생력화 시설 3종(자동방제시설, 운반레일, 전동가위)을 현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자동방제시설 1ha와 운반레일 0.1ha를 설치하고 전동가위 1대를 구입했다.
특히 이번 평가회는 포도 과원에서 자동방제시설을 직접 시연하고 포도 재배 농업인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고 포도 재배 생력화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방향을 공유 하는 등 참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농촌 고령화, 코로나19 등으로 부족해진 농촌의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한 생력화 기술을 현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만큼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파악된 장점은 더욱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생력화 기술이 농가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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