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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산업 베트남 진출 위해 관련 기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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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산업 베트남 진출 위해 관련 기관 한 자리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 등 6개 기관 및 기업 산학관 협약...베트남 닥락성과 국제협력사업 추진

▲ⓒ전북대학교

코로나19로 매우 침체돼 있는 전북 농산업의 베트남 진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전북지역 농·생명 산업 관련 기관들이 뭉쳤다.

전북대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와 (재)전북국제교류센터, ㈜티엔티리써치, 진안당 영농조합법인, SM유통, (사)전북베트남교류증진협의회 등은 29일 오전 산·학·관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진출의 새 돌파구 마련을 위한 실질적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대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전북 농·생명 산업 기술지원과 베트남 농업 전문가 육성에 나서고, ㈜티엔티리써치는 특(약)용작물 스마트팜 시설 구축 및 재배, 그리고 진안당 영농조합법인은 특(약)용작물 건조 및 가공, SM유통은 농축산업용 미생물 발효비료 생산 및 공급 분야를 각각 맡는다.

또 (사)전북베트남교류증진협의회에서 베트남 현지 사업 네트워크 체계 구축 및 운영 지원을 하고, (재)전북국제교류센터에서는 베트남 진출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실제로 최근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K-FOOD와 친환경 농·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의 인삼 및 홍삼에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여서 전망도 매우 밝다.

또한 베트남 식품 기업들은 베트남 내 특(약)용작물을 활용한 자체 기능성 식품 개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해당 사업이 추진된다면 전북 농·생명 산업 관련 기업의 베트남 시장 개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산 전북대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장(농경제유통학부 교수)은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하나로 모아 국내외 공동 산학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하고, 전북 농·생명산업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 단계로 전라북도의 우호협약 지역인 베트남 닥락성(DakLak Province)에 전북 농·생명 산업 시스템을 전수하고 지역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의 국제협력사업인 K-IBS 사업 대상 지역인 베트남 닥락성의 주요 생산 작물은 커피, 아보카도, 카카오, 두리안 등 고부가 작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중 커피는 베트남 전체 생산량의 40% 가량을 차지한다.

베트남 닥락성은 2017년 12월과 2018년 2월에 전라북도 및 전북교육청과 각각 우호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북과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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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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