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보건복지부 주관의 ‘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담인력 구성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스마트폰과 활동량계 등 디바이스를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이상 데이터 측정 시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 만성질환 예방관리, 건강행태 개선 유도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노하우와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국비 지원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고 오는 8월부터 사업 홍보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10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700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참여하시는 어르신에게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한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혈압계·혈당계, 체중계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전담 운영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24주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계속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박우량 군수는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자발적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상태 개선 실현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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