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올해도 ‘적조는 발생해도 피해는 없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완도군 적조대책위원회를 재구성하는 등 적조 발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 대비로 적조 방제 장비 및 황토 적치장 점검을 실시하고 양식장 사육관리 요령 안내문 배부 및 위기관리 매뉴얼을 통보했다.
또 해역별 자율방제단을 구성하고, 적조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어업인 연락처 정비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해양수산과학원 완도해경과 함께 선박, 드론 등을 통한 육·해·공 예찰을 실시하여 적조 발생 조기 예보를 강화하고, 적조 발생 상황을 문자로 신속하게 발송하여 어업인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봉진문 완도부군수는 “적조 방제용 액화산소 공급, 머드 스톤 47톤, 황토 2만 4천 톤을 확보하는 등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 적조대책위원회는 인사이동에 따라 재정비하였으며, 적조에 대한 신속한 예보와 전파,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적조대책위원회 재구성으로 적조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며, 어업인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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