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시설점검을 마친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등 무더위 쉼터를 개방·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관내 경로당 258개소와 마을회관 59개소, 야외 무더위 쉼터 5개소, 기타 15개소 등을 무더위쉼터로 개방 운영한다.
개방에 앞서 군은 소독 및 청소를 완료하고 무더위 쉼터내 방역 관리자를 지정과 출입자 명단 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손소독제 사용안내, 이용자간 거리유지 확인 및 관리대장(방역일지) 작성, '코로나19' 유증상자 의료원 인계 등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 할 계획이다.
또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들은 식사금지와 마스크 착용 후 입실, 2m이상 거리두기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임실군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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