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당초 이달 말까지 예정돼 있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혜택을 올 연말까지 5개월 연장해 추진키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손부족과 농산물 판매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료 감면대상은 지역의 모든 농업인이며, 함열과 동부 등 2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임대농기계 전체 50종, 488대에 대해 임대료가 감면된다.
이번 혜택이 올 연말까지 연장되면 3000여 농가에게 5100만 원 이상의 혜택이 농업인들에게 돌아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5017건의 임대실적을 올렸으며, 2992 농가가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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