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한빛원전과 관련 관내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원전부지 내·외 토양, 빗물, 해수, 해저토 및 가공식품 등 11종의 시료를 수거해 연중 분석을 실시한 결과 특이 사항이 없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날 영광군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위원장 김준성 영광군수)는 “관내 유통되는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군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방사능 분석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7월 중 관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분석결과 방사능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전반기 대비 최근 2~3년 조사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 박응섭 소장은 “올 8월부터는 유통되는 농·수산물 외에도 관내학교 급식 재료 등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실시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는 관내 유통되는 농·수산물 이외에도 한빛원전 부지 내외 토양, 빗물, 해수, 해저토, 가공식품 등 11종의 시료를 수거해 연중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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