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7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존에 시행하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전년도 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했으나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한다. 지원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로 업체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기존 지원 받은 업체는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고 예산 소진 시 까지 선착순 모집 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접수 또는 포털사이트에 ‘경북소상공인카드’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고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전년도 매출액과 카드매출액 증빙은 국세청과 협의를 통해 세무서에서 일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비서류 대폭 간소화로 민원인 편의를 높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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